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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군수의 거침없는 군정 주민 소통이 필요할 때
[1333호] 2017년 06월 15일 (목) 박진수 기자 jinsu-p@hanmail.net
민선 5기를 시작으로 재선에 성공한 정상혁 군수는 한마디로 거침없는 행정으로 펼치고 있다. 초선 당시 ‘스포츠의 메카 보은’ 을 향한 정 군수의 질주는 ‘보은 스포츠파크’ 라는 괄목할만한 시설을 완공한 봐 있다. 얼핏보면 보은지역의 작은 군 단위에서 대규모 스포츠 시설이 과분하다는 비판속에서도 각종 대회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요즘 주말이면 보은스포츠파크를 찾아오는 외지인들의 모습은 정 군수의 거침없는 행보에 더욱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스포츠메카 보은’ 에 멈추지 않고 두 번째로 ‘수학여행의 1번지 속리산’ 이라는 케치 플레이를 내걸고 대규모 문화. 관광시설에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말티재 인근 꼬부랑길 사업이나 대규모 휴양벨리 사업을 보면 역대 군정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사업을 과감하게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장안면 우진플라임 기업유치 및 삼승면 보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등 보은지역 여기저기에서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은 보은이 뭔가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최근 정 군수는 각 읍.면 순회를 하면서 보은발전을 위해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거침없이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자칫 예산에 있어 간과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장안면을 방문한 정 군수는 장안 군부대 이전과 이전에 따른 한옥마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정 군수의 추진 계획에 일부 주민들은 기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이 당초 계획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고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선병국 가옥과 연계한 한옥마을 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가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소통부재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과거 역대 군수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자신감과 확신이 남달라 보인다.
과거 어떤 군수는 예산이 열악한 보은군의 재정을 생각한 나머지 마을의 숙원사업 및 일부 문화 예술단체의 예산을 삭감하는 등 알뜰한 살림살이를 챙기는 군수도 있었다.
또 어떤 군수는 국비 및 지방비 수백억원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효성 여부와 특혜성논란을 거론하면서 기 확정된 예산마져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역대 군수의 군정 사업추진은 사업예산이 확보되거나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 1~2건에 그쳤다는 점에서 지금 정 군수의 7년 임기 동안의 군정 사업추진을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열악한 보은군의 재정 자립도라는 점에서 정 군수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본인 스스로가 바쁜 일정을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자업자득(?)을 자처하는 모습이다. 재정 자립 10%도 안되는 보은군의 살림살이로 정 군수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는지 자못 걱정이 앞선다.
주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수백억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발표한 당사자인 정 군수 입장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점이다.
장안면의 군부대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이전되어야 한다.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는 수천명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고 군부대 이전에 따른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고 해도 언젠가는 이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정군수는 먼저 군민과의 소통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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