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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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6.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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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는 단수 “사과하세요”
○…관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소장이 사과문을 군 홈페이지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현장소장은 “지난달 25일 수도공사를 진행하면서 마을수도 관망도에 따라 제수밸브를 차단하고 부분 단수를 해 기존관로와 신설관로를 접합하려 하였으나, 마을수도 관망도가 도면과 맞지 않아 본의 아니게 관기리 시내 전체가 단수돼 주민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29일 게재했다.
이와 관련 주민은 “한 두 번의 단수조치는 양해할 수 있지만 예고도 없이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씩 단수조치를 해 애를 먹었다”며 “특히 공무원의 무성의한 민원 조치에 사과문 게재와 사과방송을 요구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했다.

마로면사무소 행정상 ‘주의조치’
○…보은군 기획감사실은 마로면사무소에 대해 행정상 주의조치를 내렸다. 감사실 관계자는 공문서 외부 유출자가 확실하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매듭지었다고 말했다.
감사실은 최근 행정적 절차를 무시하고 공문서를 바깥에 유출시킨 의혹을 사고 있는 마로면사무에 대해 감사를 벌였으나 외부 유출자를 가려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민은 “유출자 개인에게 주어야할 징계 대신 근거 불충분이란 명목으로 기관에게 주의조치를 취했다. 있으나마나한 형식상의 주의조치를 내린 것은 감사실이 제 식구를 의식하는 것”이라고 꼬짚었다.

업무연찬 좀 하세요
○…보은군 감사결과 안전건설과는 시정과 주의 등 11건의 지적사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감사실은 지역개발공채 매입필증 징구 소홀,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미준수,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절, 용역 등 계약업무 처리 부적정, 보조금 정산 소홀,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운영 소홀, 준공검사 정산 소홀, 마을회관 지원사업 업무추진 소홀, 재난관리기금 소홀 등을 지적했다.
2014년부터 2017년 3월 안전건설과가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기획감사실은 “지적사항 대부분 담당자의 업무연찬 및 상급자의 지도 감독 소홀로 인해 지적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통 제주도에서 연찬
○…보은지역 핵심 리더로 구성된 민주평통 자문위원 31명은 지난달 29~31일 2박3일간 제주도를 다녀왔다. 이들은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듣고 제주도 해군기지, 전쟁역사박물관, 김만덕 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총사업비 1650만원이 들어간 가운데 자부담은 365만원 들었다. 지난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등을 둘러보는 등 주로 해외로 연수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제주도를 택했다.

방문객 보은군 충북 7위
○…‘2017 봄 여행주간’에 충북을 방문한 여행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서 11개 시군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7 봄 여행주간’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충북지역 방문객은 168만4000명을 기록했다. 2016년보다 24.9%가 늘어났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여행주간 전국 관광객 증가율(12.8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군별로는 제천 58만7565명(↑17.8%), 단양 37만6777명(↑66%), 청주 23만1544명(↑20.6%), 괴산 15만8572명(↑68.8%) 순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보은군은 7만3746명(0.79%↑)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도내 11개시군 중 충주, 진천 다음인 7위.
주요 관광지별로는 11만794명이 방문한 제천 의림지가 전국 46개 주요 관광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도내 관광지 중 가장 많은 12만5936명이 다녀가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속리산국립공원은 6만3786명(0.3%↑)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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