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참진드기 감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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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참진드기 감시체계 구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6.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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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진드기 감시를 위한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질병관리본부 국가보건의료연구인프라구축 사업에 대조지역으로 선정된 보은군보건소가 참진드기 감시방법 평가 및 개선 연구 수행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보건소 내에 설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대조지역 선정기준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미발생 지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은군보건소가 선정됐다는 설명.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온습도, 일사량, 풍향 풍속, 강수량, 토양수분 등 기후요소를 연중 관측해 참진드기 감시 지점 설정 및 병원체 확인 방법 개선사업에 활용된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증을 매개하는 유해 해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은군 기후요소와 참진드기 발생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시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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