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돌발해충 방제비 지원
상태바
보은군, 돌발해충 방제비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6.01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은군이 돌발해충으로 인한 대추, 사과 등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관내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면적 994ha에 방제비 7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아울러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우 관계자는 “특히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은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하고 7월 이후에 성충이 이동하여 과원에 보이면 제차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돌발해충 발생 및 예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043-540-5762), 특화작목계(043-540-5782)로 하면 된다.
한편 돌발해충은 산지 인접지역에 많이 발생하며, 잎과 가지를 흡즙하고 분비물에 의해 잎과 가지, 열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등에 주로 서식함에 따라 과원 주변에 해당 나무가 많다면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다는 첨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