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잊혀진 단어들이지만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
고달프게 일했던
하층 노동자들의 이름
라면이 귀한 음식이던 그 시절
중학교 진학률 20%도 못되던 그 시절
가난이 원수였던 그 시절
그 시절을 망각한다면
오늘의 부(富)를 지키는 것도
내일의 부(富)를 이루는 것도
어림없을 터!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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