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도내 남부권 양식, 어로, 낚시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업인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는 남부출장소의 설명이다.
올해 국비지원으로 31억원을 투자하여 3,151㎡의 부지에 관상어 ICT 융복합 육종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설계 중에 있는 남부출장소는 대청호 수계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빙어알 7900만개를 이식했고 붕어, 쏘가리 등 460만마리의 치어를 생산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향어의 열성화 방지를 위한 우량 종 보존사업과 메기 양식산업에 수컷메기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체 암컷메기만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내수면어업은 크게 양식어업, 어로어업, 낚시어업으로 나눠져 같은 내수면어업에 종사하고 있어도 타 어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낮다. 남부출장소에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어업인들이 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후 보은에 위치한 동명양어장 대표 양기남씨를 초빙해 열대어 양식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양식현장에서 격은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어종별 산란기에 맞춰 실습교육을 원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남부출장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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