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5종과 동물 4종 분포
속리산국립공원내 천연기념물 9종이 분포,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립공원 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소장 최재길)는 속리산 자연생태계 보존계획을 위한 공원자연현황을 조사한 결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 5종과 동물 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제적으로 살펴보면 식물분야에는 정이품송(103호), 괴산 미선나무자생지(221호), 망개나무 자생지(207호), 서원리 소나무(352호)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동물로는 붉은 배 새매, 독수리, 소쩍새, 원앙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속리산에는 관속식물 8백72종이 분포돼 있으며 법주사 노각나무 군락, 법주사 서어나무 군락, 사담리 망개나무 군락, 화북 장암리 젓나무군락등이 자원으로 보존되고 있다. 또 동문분야에는 곤충 874종, 조류 70종, 담수어류 26종, 포유류 16종, 양서류 9종, 파충류 11종등의 생물종이 다양히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속리산내 생태계 변화상태에 대한 주기적인 조사를 실시, 자연자원관리를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보존상태에 다른 자원별, 서식지별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종합적인 생태관리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국립공원내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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