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017년도 관광개발사업에 총 490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국비 249억원, 도비 80억원 등 490억을 투자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7개소, 관광자원개발사업 24개소 등 총31개소에 대한 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정책사업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충북을 비롯한 강원, 경북 3개도에 총 3,820억원을 투입,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힐링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올해 관광자원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지개발 3개소 40억원,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16개소 240억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2개소 10억원, 관광레저기반구축사업 3개소 120억원 등 24개소 총41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보은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활성화 사업 등 총390억원을 투자해 충북 전역에 분포한 역사 문화 자연 자원들을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관광수요가 다변화되는 변화 추이를 적극 반영해 휴양·건강·체험·스포츠문화가 연계될 수 있는 융·복합 관광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