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공공도서관 사전평가 ‘합격’
상태바
결초보은 공공도서관 사전평가 ‘합격’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5.04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내년 본격 추진…1,2층 군립도서관 3층 영화관 건립
▲ 보은군 공공도서관과 영화관이 들어설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사전평가에서 도서관과 영화관 건립계획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국고지원금이 내려오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은군이 추진하는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보은군은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책기획단)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사전평가에서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계획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충청북도 내 건립예정인 ‘18년 국비지원 대상 공공도서관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평가를 거쳐 건립계획의 법률적, 정책적, 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평가했다.
무엇보다 이번 사전 평가로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고지원이 가능해졌다. 군은 올해 말 지원 금액이 확정되면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군은 이번 평가의 보완사항으로 애초 제출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명칭을 도서관을 부각 시킬 수 있는 ‘결초보은 청소년 도서관’ 등으로 변경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결초보은 군립 도서관과 함께 문화복합시설로 3층에 2관, 총 99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건립도 계획하는 등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은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평가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 및 건립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9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일원에 38억여 원을 들여 건립예정인 결초보은 군립 도서관은 지상 1, 2층(연면적 1,200㎡) 규모에 어린이, 청소년 자료실, 북카페,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꾸밀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