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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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4.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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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사업 겉돈다
○…정부가 지자체를 통해 저소득층 등에게 겨울철 난방 에너지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겉돌고 있다는 보도다. 뉴시스 통신사는 지난 21일 보은 지역 상당수 수급자가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고도 제때 사용하지 않아 지원금액이 소멸될 처지라며 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겨울 난방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생계급여 수급자 등 756가구의 신청을 받아 705가구에 에너지 바우처 6471만원을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3000원, 2인 가구 10만4000원, 3인 가구 11만6000원 등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사용 만료일을 열흘 앞둔 19일 현재 에너지 바우처 사용률은 불과 65%(459가구 4183만4341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는 “에너지 바우처 사용률이 저조한 것은 일부 에너지 바우처 수급 대상자가 사용 기한을 착각하거나, 지급 금액이 남아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가상카드(요금 차감 방식)를 지급받은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사용 홍보 강화나 수급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카드 발급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대학야구, ‘중원의 메카’
○…대학야구가 처음 보은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이 스포츠한국 및 MK스포츠 등 스포츠 전문 매체에도 소개가 됐다. 지난 20일 대학야구가 중원의 메카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말리그를 도입해 지난 8일 첫발을 뗀 2017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 세 번째 라운드가 2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플레이볼이 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2016여자야구월드컵이 개최된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와 함께 충북 보은의 스포츠파크에서 각각 C권역팀(부산 경상충청)과 D권역팀(광주 전라 세종 제주) 14경기가 주말을 달군다.
당초 올해 주말리그에는 보은스포츠파크 일정은 없었다. 그러나 스포츠파크가 충청지역에서 새로운 ‘야구메카’로 부각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고, 여기에 보은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뒤따르면서 새로운 개최지로 결정됐다. 올해 예정된 보은 경기는 모두 18게임. 이번 주말을 포함해 5월 20, 21일과 6월 24, 25일 하루 3경기씩 펼쳐질 예정이다.
대학야구연맹 관계자는 “대학야구가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춘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치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스포츠 메카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경기를 군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보은전통시장, 특성화 ‘성공’
○…보은은 농촌형 군소도시로 전통시장 활성화가 어려운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주말형 관광시장으로 특성화시켜 자생력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김진규 보은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24일 동양일보에서 “청주와 대전 등 배후도시와 멀리 떨어진 보은이 인구 3만4000여명에 불과한 농촌형 군소도시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어려운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하지만 “이런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최근 관광객들 사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꼽히기 시작한데는 사업단이 주도가 돼 주말형 관광시장으로 특화시켜 개발한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보은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차 사업이 마무리되는 해이다.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 보은전통시장 내 방앗간이 주축이 돼 다 드림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생참기름과 생들기름, 식자재 등 3종 자체브랜드 상품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우진플라임과 식자재 납품계약을 체결하면서 연간 1억2000만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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