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 드론 활용 적극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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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 드론 활용 적극 준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4.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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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는 드론(무인비행장치)를 본격적으로 현장업무에 활용하고자 드론연구모임 Big Bird을 구성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해방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드론연구모임은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고 드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회원들이 수시 및 월별 모임을 가져 산림분야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창의적이며 유연한 사고도 익혔다.
이에 따라 보은국유림은 산림관리자로서 역량배양 및 산림재해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 산불방지 캠페인 및 드론연구모임을 합동으로 실시하고 산불방지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국민적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자체 개발한 드론부착용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와 병행해 산림규제개선 과제 홍보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유림 관계자는 “산림분야에서 드론 활용 방안은 산불현장에서 현장지휘본부 구축시산불의 확산 속도 파악 및 효율적인 진화인력 배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예찰을 통해 피해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또한 산림훼손지, 산사태취약지역, 산림사업지 전경 사진을 촬영해 산림업무 등 효율적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정연국 소장은 “우리 생활 곁으로 가까이 다가온 드론이 이제는 산림관련 현장업무에 없어서 안 될 존재로 되었으며, 드론을 활용함으로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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