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그라운드골프회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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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그라운드골프회원 나들이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7.04.2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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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내북면 그라운드골프회(회장 김길문) 회원 전원은 창단 후 처음으로 단합대회 겸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침 8시에 창리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강화도 마니산 보문사를 가는데 차창 밖에 산천과 들녘에 아름다운 경치는 말로나 글로 표현 할 수가 없다. 아무리 유능한 화가도 이 대자연의 조화롭고 섬세하고 화려하고 멋있는 광경을 그릴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우리의 보물이고 자랑이다.
강화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에 가서 예약된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내륙에 사는 보은 사람들은 바다회를 먹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지금은 교통이 좋아 보은에서도 2~3 시간이면 어디든 갈 수 있지만 농촌에 살다보니 모처럼 나들이도 하고 맛있는 별식으로 식사도하니 기분이 참 좋았다.
보문사를 올라가는데 힘든 사람은 가지 않고 길가에 앉아 쉬면서 오가는 사람 구경만 해도 즐겁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데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외모는 모두 다르지만 즐거운 마음은 하나인 것 같다. 꽃을 잡고 사진을 찍는 사람, 희귀한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 친구끼리 연인끼리 모두가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자고 다짐을 하고 노년에 자기 관리는 본인이 알아서 잘해야 주위에 부담도 주지 않고 자기의 주어진 몫을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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