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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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4.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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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잔재’ 단체장 관사
○…충북도내 11개 시군중 대부분 기초자치단체가 단체장 관사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의 경우 1995년부터 사용을 중단했고 청주시도 2014년부터 사용을 중단했다.
11개 시군중 올 4월 현재 단체장 관사를 폐지한 곳은 8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은군과 음성군, 괴산군은 여전히 관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나용찬 신임 괴산군수가 관사를 이용하지 않기로 해 관사가 운영되는 자치단체로 보은군과 음성군 단 두 곳만 남게 됐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8일 “이제 남은 곳은 보은군과 음성군. 2017년 4월 현재 보은군은 자체 소유한 110.65㎡ 면적의 아파트를 군수 관사로 제공하고 있다. 음성군은 5000만 원의 보증금을 내고 음성읍 소재 아파트 전세를 얻어 군수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속리산 탐방객이 급감한 까닭은?
○…보은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가 속리산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왔다는 보도다. 17일 뉴시스 통신사에 따르면 최근 8년간 탐방객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1년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인상 후 탐방객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제공한 8년간 탐방객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09년 140만2000명, 2010년 142만2000명이던 탐방객 수가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를 어른 기준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 2011년에는 113만1000명으로 확 줄었다. 이후 2012년 118만7000명, 2013년 124만1000명, 2014년 119만6000명, 2015명 111만5000명, 2016년 122만3000명 등으로 좀처럼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지난해는 법주사∼세심정 인근 2.35㎞ 구간의 명품 힐링 숲길 '세조길'을 개통하는 등의 영향으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20만 명을 넘겼다. 세조길이 있는 지난해 속리산 법주사지구 탐방객은 64만6000명으로 2015년의 61만5000명보다 3만1000명 늘었고, 화양동지구도 증가했다. 반면 화북지구는 11만5000명에서 9만8000명으로, 쌍곡지구는 17만6000명에서 17만4000명으로 각각 줄었다.
이 같은 수치로 볼 때 속리산의 부족한 볼거리 등의 영향도 있지만,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가 속리산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이란 지적에 힘이 실린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오션브릿지, 보은산단 분양
코스닥 상장사 오션브릿지가 보은산업단지 용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이다.
연합뉴스는 “코스닥 상장사 오션브릿지는 보은군 삼승면 일대 토지를 약 49억원에 매입해 12일 공시했다”고 전했다.
매입 금약은 이 회사의 작년 개별 지군 자산총액의 13.58%에 해당한다. 오션브릿지는 “공장 신축을 위해 보은군청과 충북개발공사의 보은산업단지 산업용지를 분양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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