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절약형 영농기술실천으로 경제난국 극복에 기여하고 농업인의 전문 경영능력 배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98 새해영농설계 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 농촌지도소(소장 송해열)가 지난 1월13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업인 3800명을 대상으로 45회에 걸쳐 실시한 결과 3934명이 참가해 3.5%가 더 많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에서는 과수, 채소, 축산, 버섯 등 10개 작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각 작목별로 권위있는 외래 전문강사 6명을 초빙해 농업인들의 새로운 영농기술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교육과정 중 작목기술반의 과수교육(배, 사과)은 현지포장에서 전지전장과 토양관리 실습을 했으며,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개선반은 실습재료를 지원, 여성용어깨걸이(숄) 제작 실습으로 전문지식을 습득케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교육장마다 비디오, 텔레비젼을 설치해 농정시책에 대한 교육을 방영 시청토록 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장별로 지도소장과 과장들이 순회하면서 농정시책과 농업관련사업에 대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