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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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4.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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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화재 진압
○…보은경찰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11일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16분경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김영근 경사가 보은경찰서 맞은편 점포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상황을 사내에 방송하고 근무하던 경찰 40명이 화재초기 진압에 나섰다.
경찰들은 소방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한 교통정리와 인명통제를 실시하고 김충식 경위 등 4명은 사무실 내 비치되어 있던 3.3kg 분말소화기 10대로 화재진압을 벌였다. 소방서는 화재 원인 조사결과 점포 관계자가 출입문을 잠그고 외출한 상태였고 출입구 계산대에 있는 온장고에서 릴레이 작동이상 등 트래킹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 없이 5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충식 경위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창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팀원들과 소화기로 불을 끄는 동시에 현장을 통제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긴급한 상황에서 협조해 주신 군민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우리 교장 선생님은 해결사
○…회인중 이의현 교장이 폐교 위기의 시골 중학교를 살렸다며 12일 중앙일보에 소개됐다.
신문은 “회인중은 올해 3월 금쪽같은 신입생 4명이 입학하는 경사를 맞았다며 지난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이 충북지역에서 중학교에서 유일하게 입학식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1년간 2,3학년 학생 12명 만으로 학교가 운영됐다. 주민들은 올해 3학년이 졸업하면 폐교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올해 신입행 유치로 52년 전통의 회인중은 폐교 위기를 면했다”고 알렸다.
회인중을 살린 주인공 이의현 교장은 “김병우 교육감과 간담회 자리에서 반편성 요건인 2명을 유지하면 소규모 학교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1년간 신입생 유칠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환경은 핑계, 땅값이 문제”
○…한국농정 신문은 지난 8일 구제역이 소강되고 평화가 찾아올 것 같았던 축산농가에 가축사육제한 조례 강화라는 고구마가 등장했다는 보은군 소식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보은군은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숨통이 좀 트이나 싶었는데 이번엔 가축사육제한 강화 소식이 날아들었다며 보은군 가축사육제한 조례 내용을 전하면서 맹주일 전국한우협회 보은군 지부장 코멘트를 달았다.
맹 지부장은 “악취, 상수원 오염 등 환경문제는 핑계다. 결국 축사 근처 땅값이 오르지 않는다는 재산상의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며 조례 개정안대로라면 신규 축사는 고사하고 증축마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끈끈한 팀 만드는 게 목표”
○…14일 WK리그 개막을 앞둔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IBK기업은행 W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는데.
이미연 보은 상무 감독은 이날 “우리 팀 목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다. 끈끈한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위권이 목표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주 한수원팀이 5위를 한다면 저희는 4위를 하겠다. 힘든 팀은 창단팀인 한수원이 시련을 많이 겪을 것 같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WK리그는 호재가 많다. 신생팀(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이 창단됐다. 충남 일화 해체 이후 5년 만에 숙원이던 8개팀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여자축구연맹의 협조 하에 일시 연고지를 확보했던 보은 상무 여자축구단은 보은군-상무여자축구단 연고협약에 따라 정식 연고지로 안착했다.

가지유인 철클립 발명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가지유인을 좀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고 철크립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농민신문은 지난 10일 각종 과일나무의 가지를 매우 간편하게 유인할 수 있는 가지유인 철클립을 발명한 화제의 농가로 보은군 산외면에서 6600㎡ 규모로 사과농사를 짓는 김열홍씨(56)를 소개했다.
김씨가 개발한 철클립은 일자형과 U유자형 두가지다. 이들 클립은 모양이 E자 형태여서 손쉽게 가지에 끼울 수 있다. 특히 U자형은 약간의 힘만으로도 펴거나 더 구부릴 수 있도록 고안 농가가 원하는 모양으로 가지를 유인할 수 있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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