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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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정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4.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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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예산 3600억 원
보은군 행정의 방향을 읽으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2017년 보은군 ‘본예산’은 3116억원. 일반회계 2744억원, 특별회계 372억원으로 편성됐다. 앞으로 두세 차례 더 예산을 편성할 추경예산을 감안하면 보은군이 올 한해 집행할 전체 재정규모는 3600억원 안팎에 달한다.

3차 지역균형발전 등 신사업 착수
올해부터 2019년까지 속리산면 중판과 갈목리 일원에 속리산휴양관광지가 조성된다. 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되는 휴양관광지에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다문화 체험마을을 조성하며 모노레일 등 산림레저스포츠도 꾸밀 계획이다.
보은군은 또 삼승면 우진리 산업단지에 임산물 가공전문업체를 육성할 방침으로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사업자 농업법인 ‘돋움’)됨에 따라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갈 사업비는 12억원이며 건축물 1동에는 대추원료처리시설 및 2차 가공품 생산시설 충전기 등을 들일 예정이다. 군은 이 시설을 통해 대추판로 확대를 기대한다.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장안면 장재리 갈목리 일원에 조성 중인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도 올해 복원돼 자태를 뽐낸다.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지역문화자원 육성 및 활성화 사업으로 오장환 문학제 및 문학상 시상(2명 7000만원), 보은동학행사지원(2개사업 8250만원), 속리축제(9000만원), 숲속음악회 및 사찰음식대전(8000만원), 향교지원(7개 사업 4500만원), 2017년 보청천 문화축제(3000만원), 충암 김정문화제(500만원), 단오맞이 한마당(1000만원) 등이 펼쳐진다.
또 보은문화예술회관(1억여원) 운영, 오장환문학관(7800만원) 운영, 야외공연장 유지 관리(526만원) 등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민간문화예술단체 지원(6500만원),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1억5200만원), 작은도서관 지원(750만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1억978만원), 문화원 운영지원(1억1400만원) 등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문화재 보수 및 보존사업으로 국가지정무화재 보수(5억2100만원), 도지정문화재보수(8건 13억9000만원), 전통사찰보수(3개소 6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정이품송 보호(2000만원), 천연기념물 위탁관리(1742만원), 무형문화재 전승지원(6명 5280만원), 중요목조문화재 감시(1억3300만원) 등에도 예산이 사용된다.

축제 및 스포츠 인프라 강화
올해 체험관광 여건 조성이 강화된다. 정이품송공원 조성 사업 중 세조와 정이품송 천년만남 재현 행사 및 훈민정음 신미대사 테마 사업(12억4800만원)이 예정돼 있다.
보은대추축제(8억7000만원), 속리산단풍가요제(1억8000만원), 문화관광해설사 운영(14명 1억5674만원), 관광안내소 운영(3명 6300만원) 등 지역축제 및 관광콘텐츠 역량도 강화한다.
체육 인프라도 구축되는데 스포츠파크내 육상경기장 시설보강(1억6600만원), 전국체전 대비 야구장 시설보강(2억6000만원), 마을 야외 운동기구 설치(15개소 1억5000만원), 마을 실내 운동기구 설치(8개소 8000만원) 등이다.
<다음호에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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