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아인 어울림마당 척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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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아인 어울림마당 척사대회
  • 보은신문
  • 승인 2017.04.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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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보은군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임원빈)는 보은군장애인회관 3층에서 보은지역 농아인과 회원들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즐겼다.
임원빈 지부장은 “우리 고장 보은이 구제역 때문에 척사대회를 연기하여 회원들의 문의가 많았었는데 이렇게 개최할 수 있게되어 기쁘고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전 11시 30분까지 모여 점심식사 후 펼쳐진 척사대회는 2인 1조가 되어 경기를 하였다.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떠들썩하며 윷판을 8개를 놓았는데 “윷 아니면 모겠지~”하면서 신나게 윷을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린 아이들처럼 춤을 추고 땅바닥에 둥글고 철 모르는 아이들 같았다.
농아인 척사대회는 농아인들에게 전통놀이 문화를 통한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서 당첨이 된 회원들은 화장지, 라면 등 양손에 선물을 받고 즐거워 했다.
이날 척사대회에서 1등은 양진순(수문1길)·양상열(상문길), 2등은 서근원(신정길)·찌띠마(교암길), 3등은 황금자(월송로)·신옥자(마루들길), 4등은 이원철(후평바리미길)·김종구(무암길) 씨가 차지하며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 상품은 1등 자전거, 2등 진공청소기, 3등 믹서기, 4등 전기포트 등을 받았으며 농아사랑후원회 김남호 회장을 비롯해 많은 도움으로 회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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