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김인환 상임이사 취임

지난 22일 남보은농협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104명 중 90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은 김인환(58) 신임 상임이사가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는 남보은농협이 다섯 번 공모를 시도한 끝에 어렵게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있다.
“우리농협은 경영자의 열정과 직원의 의지만 있다면 무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보은농협의 잠재력을 깨워 사업이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영인으로 직절한 통제와 관리 및 정확한 판단력으로 결단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탄부면 하장리에서 태어나 지금도 살고 있다는 김 이사는 82년에 농협에 입사했다. 남보은농협에서 RPC장장, 경제상무, 탄부지점장을 끝으로 35년간의 농협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 말 정년퇴직을 했다.
“우리농협은 면단위 지역농협으로 주어진 여건상 판매와 유통에 중점을 두어 조합원의 수취가격이 안정될 때 신용사업 등 모든 사업이 동반 성장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직원 양성 등 현실에 맞는 변화도 시도하겠습니다.”
농촌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김 이사는 “판매사업을 위한 신규 거래처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우리농협이 보다 발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원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경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과 직원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활기차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 쇄신을 통한 ‘조합원이 신뢰하는 농협,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