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를 사이버보안 사관학교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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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를 사이버보안 사관학교로 만들자
  • 보은신문
  • 승인 2017.03.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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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년 역사속에 중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임에도 불구하고 착취와 간섭의 불편한 이웃이었다.
국내 정치가 대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드 문제를 놓고 다방면으로 경제적 보복을 강행하는 중국정부 앞에 대한민국 정부와 정치인들은 어떠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치 못하는 실정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런 와중에 북한은 호시탐탐 남한에 대한 적화야욕을 불태우며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핵폭탄 실험에 몰두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에도 가공할 만한 능력으로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특히 재정압박에 시달린 북한은 잘 훈련된 수천명의 해커들을 이용하여 외화벌이에 혈안이 되고 있으며 불법해캥 프로그램을 만들어 범죄조직에 판매함은 물론 국제금융 사이버 범죄를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현대 역사상 가장 큰 은행절도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은 한국금융 시스템을 해킹하려는 목적이 틀림없다.
그런 반면에 한국은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많이 노출되어 있지만 사이버 보안은 상대적으로 많은 취약점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앞으로 미래는 사이버 영화내용과 같이 핵전쟁이 아닌 사이버 전쟁이 일어날 것을 걱정하며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동안 보은군민의 오랜 염원 속에 폴리텍대학이 유치가 확정됨에 보은군민 모두가 환영한 바 있다. 그러나 마냥 환영 속에 큰 기대를 걸기보다는 폴리텍대학의 유치가 보은 발전에 어떠한 디딤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약수를 찾아야 함에도 보은군이나 보은군의회는 대학유치 환영에 그치고 잊혀져가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폴리텍대학은 수도권에 8개소를 비롯하여 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국내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기술 중심의 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이다.
보은군에 유치되는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에 대한 대학운영에 대하여는 고용노동부 산하 해당 부서에서 기획하고 운영하겠지만 대학유치에 따른 보은군 발전을 위하여 보은군과 보은군의회는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사전에 보은군민의 뜻을 모아 해당부서에 건의하여야 한다.
전국에 운영 중인 폴리텍대학 중에 특성화 대학이 3개소 운영되고 있다. 논산캠퍼스는 바이오 분야, 대구캠퍼스는 섬유패션분야, 사천캠퍼스는 항공분야 특성화대학 이다.
이렇듯 지역 특화산업 인프라와 연계되어 있다. 향후 미래 산업의 일꾼을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의 유치에 보은군민의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앞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였듯이 현재 국내 고등교육 과정과 대학과정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전문교육을 가르치는 학교는 미미한 상태다.
사이버 보안분야는 앞으로 전개되는 4차산업 혁명에도 엄청난 기술적 요구와 인재가 필요한 직업군이며 국가안보 차원은 물론 경제사회 전반에서 요구되는 필연적 인재양성에 주된 교육이 되고 있다..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를 사이버보안 사관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해보자. 그리고 보은정보고등학교도 사이버보안 특수 목적고로 전환하여 졸업 후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사이버보안 사관학교 대학에 전액국비장학생으로 진학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는 방안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명문고, 명문대학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 그러면 보은지역은 사이버 보안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이며 향후 인공지능을 중점으로 하는 4차산업 혁명에도 크게 기여하는 ICT소프트산업의 혁신 지역이 될 것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보은군 발전을 걱정하였지만 이렇다할 대안을 놓고 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았던 일들이 기억 속에 별로 없다.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를 사이버보안사관학교로 유치하여 ICT산업의 지역인프라구축의 비전 속에 보은군의 발전을 육성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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