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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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3.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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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정 “기부심의회는 엉터리”
○…“기부심의위원회는 엉터리 심사.” 보은군의회 하유정 의원은 SNS를 통해 이열모 작가 미술품 수증에 대한 보은군기부심의위원회 심사에 대해 이렇게 혹평했다.
하 의원은 지난 13일 “그동안 기부금품법을 적용해(보은군이) 절차를 밟았다고 했기에 반대급부행위 관련 논란이 되었는데 적용대상이 안 된다(감사원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엉뚱한 법으로 2년 가까이 행정낭비, 시간 낭비한 것, 지금껏 엉터리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을 비롯해 보은군의회는 지난해 12월 보은군이 옛 속리중 터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시설에 대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과 ‘예산 외 의무부담에 따른 지방자치법 위반’이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지만 감사원은 기각처리 했다.
하 의원은 “말이 무상 기증이다. 겉으론 무상이라고하면서 내용적으로는 150억원을 주고 작품을 산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말도 안 되는 반대급부 미술관을 지으려하니 의회와 주민들이 제동을 건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영동세무서 보은민원실 없어지나
○…영동세무서 보은민원실이 없어질 전망이란 기사가 눈길을 잡는다.
충청일보는 “지난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영동세무서 관계자는 보은지역 인구 감소 및 노령화로 경제 활동과 세무 민원이 대폭 줄어 그동안 출장 형태로 운영해오던 보은민원실을 더이상 유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동세무서 관계자는 “원래 보은민원실은 대전지방국세청 직제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보은 지역민들의 세무 민원 해소를 위해 출장 형식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영동세무서는 보은지역 세무 민원 처리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은읍사무소 옆 3층 건물에 보은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세무서에서 출장 온 세무공무원 1명이 상주하며 각종 세무 관련 민원을 처리했고 세무신고 기간에는 2명이 더 합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영동세무서 관계자는 “남부 3군 세무 업무를 100%로 봤을 때 옥천군이 50%, 영동군 30%,보은군 20%이고 보은의 경우 지속적으로 업무가 감소 중이며 영동세무서도 지난해 정부의 작은정부 실천 계획에 따라 공무원이 5명 줄어 대체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정기적인 교육에도 어려움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보은민원실은 없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소녀상 건립 추진 성공예감
○…소녀상 건립 움직임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보은군통합사회단체협회는 지난 21일 임원회의를 열어 23일 민간인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한양병원 100만원, 헤센아파트 100만원, 전 김성천 보은장애인협회장 10만원 등 벌써부터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며 전체 분위기를 전했다.

충북 범죄지도 살펴보니
○…지난해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를 지표화한 결과 절도 범죄는 청주 지역에서 가장 많았고, 폭력 사건은 진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통신사는 SBS '마부작침'의 '2016년 전국 범죄지도'의 통계를 들어 도내 시·군 중 1만 명당 5대 강력범죄는 청주가 116건으로 가장 빈번했으며, 진천이 112건 다음으로 음성 98건, 제천 98건, 충주 93건, 단양 78건, 보은 67건, 괴산·증평 66건, 옥천 61건 순이라고 지난 18일 전했다.
특히 단양과 보은은 지난해 살인과 강도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눈길을 끌었다고. 반대로 충주, 청주, 음성, 제천에서는 각각 8건, 7건, 5건, 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폭력(1만 명당)은 괴산·증평이 6.6건, 충주 5.3건, 청주 5건, 음성 4.8건, 제천 4.4건, 옥천 4.2건, 진천 3.3건, 단양 3.3건, 영동 3.2건, 보은 2.6건 순이다. 치안만족도는 단양이 84.8로 전국 234개 지역 중에서도 8번째로 높았다. 이어 보은 83.9, 영동 83.1, 괴산·증평 80.4, 진천 80.3, 옥천 77.3, 청주 76.4, 음성 76.4, 충주 74.7, 제천 74.1 순이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청주가 714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가 620명으로 높았고, 제천 533명, 음성 472명, 진천 463명, 괴산·증평 460명, 옥천 384명, 영동 344명, 단양 275명, 보은 272명 순이다. CCTV(1만명 당)는 진천이 98대로 전국 234개 지역 중 13번째로 많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은 58대였으며 괴산·증평 79대, 단양 75대, 영동 71대, 음성 55대, 충주 41대, 옥천 38대, 청주 26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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