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6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도 임업 분야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한 임업 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임업 분야 보조금 지원대상자와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추비가림, 임산물생산기반, 대추과원 조성, 저온저장고 등 보조사업별 사업계획과 보조금관리규정, 보조금 교부 절차, 보조금 관리 및 집행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부당사례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산림청 주관으로 임산물 재해보험 설명회도 이날 열렸다.
보은군은 “앞으로도 임업 보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로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조금 사업 대상자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겠다”며, “보조금 사업 대상자도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임산물을 FTA 대비 경쟁품목으로 육성하고 미래 농산촌의 가치창출을 위한 산림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총 94억5,800만원을 임업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보은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대추과원조성, 대추비가림시설 지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제초기, 운반차 등 임산물생산장비 지원, 유통구조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포장재, 선별기, 저온저장고 지원 및 생산물 1차 가공을 위한 박피기, 건조기 등 가공장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또 다양한 산림소득원 개발을 위해 산나물, 산약초, 수실류 등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및 유기질비료 및 친환경자재를 농가에 공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임산물 육성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