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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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3.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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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옥천 영동 인구 감소
○…충북의 인구가 13년째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보은군의 인구는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인구는 2004년 증가를 시작으로 매년 1만명 내외가 늘면서 13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 증가율은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 제주, 경기, 충남에 이어 5번째로 높다.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충북의 시·군은 7곳이다. 진천(3.36%), 음성(2.02%), 증평(1.98%) 순으로 인구가 늘었다. 반면 단양, 옥천, 영동, 보은 등 4곳은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 증가와 달리 충북지역의 출산률은 떨어지고 사망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출생아수는 1만2700명으로 전년도(1만3600명)보다 6.6% 감소했다.
보은 충북적자회비 초과달성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시한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보은군이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에서 목표금액을 돌파한 것은 보은군이 유일하다.
보은군은 이날 4600만 5000원의 적십자비를 모금해 목표액 4500만원 대비, 102.23%를 달성했다. 도내 전체 모금액이 목표 16억2000원의 71%(11억5070여만원)에 불과한 것에 비춰 이례적인 기록이다.
적십자 충북지사 관계자는 “보은군의 경우 기관과 군민, 법인 등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 밖에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도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메가솔라’ 보은지역 태양광발전소 가동
○…태양광발전소 대표 기업인 메가솔라(주)가 보은지역의 2.0MW급 태양광발전소 가동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24일 에너지 관련 매체에 따르면 가동이 시작된 태양광발전소는 메가솔라가 보은 지역에서 실시한 첫 사업이며 면적 2만5,500m² 부지에 조성됐다. 지난해 상반기 착공해 지난 2월 초에 준공이 완료된 후 전력 생산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메가솔라는 최근에 충북 괴산, 단양, 서천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 이력이 있으며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발전소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보은-영동 구간 확장 건의
○…충북도의회 박우양(영동) 의원이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국도 19호선) 보은∼영동 구간의 차로 확장과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잔 21일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국도 19호선 보은∼영동 구간은 남부 3군에는 경제 발전을 위한 동맥과도 같은 도로”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충주에서 영동까지 충북을 종단하는 국도 19호선의 대부분 구간은 4차로인데 그 중간 구간이자 남부 3군을 연결하는 보은∼영동 20㎞ 구간만 2차로로 설계됐다”며 “이는 국토균형발전의 관점과 남부3군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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