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선 후보 “경영능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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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선 후보 “경영능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한 번 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1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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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출마소감은.
농업 농촌 지역에서 태어나 축산을 생업으로 시작한지 30년의 시간이 지났다. 보은축협 직원으로 10여년의 시간과 보은축협 임원 20년 그리고 조합장으로 지난 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조합원과 현장에서 격려와 질책으로 함께한 시간이 되돌아보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특히 보은축협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본점 이전을 해결하고 개점식을 하던 날 가슴 뭉글하던 감동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또한,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이 하나 되어 보은옥천영동축협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저 스스로 많은 고민과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부터 조합원을 찾아가 사료 한포라도 팔아 보겠다고 길도 모르는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땀을 흘린 기억도 많은 추억과 기쁨으로 남아 있다.

- 자신이 조합장이 되어야 할 이유는.
세계 경제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EU경기 후퇴, 중국의 과잉설비 구조 조정 등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고 국내 경제도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로 저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둔화가 우려되고 특히 청탁금지법 등의 시행으로 수입 축산물의 판매증가와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현실이다. 또한 농가 감소, 고령화 진전, 후계농 확보 저조 등 농촌 경제는 어려움이 심화되는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사업 환경과 여건 속에서 우리 보은옥천영동축협의 미래가 곧 우리 축산인의 미래라고 판단하고 있다.
2년 전 보은축협이 옥천영동축협을 흡수합병하면서 외적 내적으로 많은 규모의 성장은 있었지만 금년도의 다가올 합병 지원자금 회수에 따른 순자본비율 유지와 같은 경영 안정과 방대해진 조직의 안정적 관리, 보은옥천영동지역 조합원들의 공동체의식 강화 등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런 과제들을 안정적으로 해결해 나가지 못한다면 우리 보은옥천영동축협의 미래를 약속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 구희선은 경영관리 강화와 축산현안에 발빠른 대응으로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차별화 축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축산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
지금까지의 경영능력과 축산에 대한 열정으로 보은옥천영동축협 100년의 역사를 희망차게 열어 가고자 한 번 더 조합원과 함께 축산현장에서 노력하고자 한다.

- 재임기간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6년의 조합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함께한 조합원들의 조합 사랑과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한우 헬퍼 도우미사업, 농업인안전공제등의 복지사업과 생균제공장 건립과 왕겨, 톱밥 공급사업, 자급조사료 생산 증대를 위한 비료지원, 우량암소집단선별사업, 초유은행사업, 구매사업 외상 매출 기간 90일연장, 생축사업장 실험사육을 통한 표준사양관리 프로그램정립 등 농가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조랑우랑 한우이야기 프라자 개설 및 본점이전과 도농교류 사업을 통한 서울 강남 판매장 개설, 옥천가축시장 개설을 통한 등록우 경매 시장개설, 보은가축시장 리모델링 계획수립, 보은옥천영동지역 경제사업장 준공 등 유통, 경제 인프라 구축에 성과도 있었다.

- 경영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꼽는다면.
조직의 문제를 파악하고 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이용을 유도하여 구성원이 축산인 조합원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축산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임직원과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경륜과 안정성을 갖추어야 한다.

- 현재 보은옥천영동축협의 경영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합병 이후 수혜 무이자자금(합병자금) 등의 지원으로 경영이 안정화된 것 같지만 순자본비율 7%와 옥천지점, 영동지점등의 자산처리 문제 등 합병이후 완료되지 못한 과제가 많이 있다. 또한 조합원들의 전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 상대 후보 성제홍 후보의 장점이 있다면.
젊음과 패기가 있고 친화력이 좋다. 목표에 대한 의지가 열정적이다.

- 하고픈 말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이 100년의 미래를 약속하는 축산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축산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축산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노력하고 싶다.
저의 그동안 경영능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한 번 더 보은옥천영동축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밀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욱 조합원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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