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벼 재배면적 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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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벼 재배면적 감축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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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5ha 감축…자연감소 75ha, 작목전환 85ha, 농지매입 5ha
충북도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벼 재배 면적 1675ha를 감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보은군은 감축면적 165ha가 포함됐다. 보은군 감축면적 165ha는 충북에서 청주(425ha) 충주(218) 음성(194) 진천(188) 괴산(186)에 이어 6번째 규모. 자연감소 75ha, 작목전환 85ha, 농어촌공사 농지매입 5ha 감축이 계획됐다.
충북도는 지난 9일 2017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쌀 적정생산 추진 T/F팀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는 감축된 면적에 대해서는 올해 타 작물 재배 주요 6개 사업에 91억 3000억원을 투입하고 도시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도 농업인들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논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가 선정한 타작물 재배 주요 6개 지원사업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17억7000만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 사업(22억5200만원) △사료작물 생산지원 사업(13억3300만원) △조사료 수확장비지원(12억7200만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16억2400만원) △참살이 특수미 생산단지 육성(8억8200만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쌀 수급불안으로 인한 쌀값 하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논에 사료작물 식재 등 타 작물 전환 확대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들도 친환경 농업실천, 질소질 비료 시비 준수 등 쌀 적정생산 운동에 솔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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