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안양불교문화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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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안양불교문화원 MOU 체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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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중판지구 개발…2019년까지 150억 투자 ‘소림사’ 건립 구상
▲ 정상혁 군수와 안양불교문화원 원장 현호 스님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9일 재단법인 조계종 안양불교문화원과 속리산 중판지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속리산 중판지구는 속리산면 말티재와 속리터널 부근에 걸쳐있는 431㏊의 넓은 산림지역이다. 특히 군은 속리산 중판지구를 과거 수학여행 1번지였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휴양·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충북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에 포함돼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기반시설조성사업에 국비 92억원을 확보했다.
안양불교문화원은 이곳에 2019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속리산해동소림사를 짓는다는 구상이다. 속리산해동소림사에는 종교시설을 비롯해 템플스테이(Templestay) 수련관, 우슈 무술 수련 등 심신수련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5월 타미우스리조트개발, 행천도예원, 그레이트마운틴파크 3개 업체와 중판지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안양불교문화원과의 MOU까지 이어져 중판지구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정상혁 군수는 “앞으로 속리산 휴양·관광단지에 하강레포츠시설, 모노레일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고 현재 조성하고 있는 바이오휴양밸리와 말티재 꼬부랑길, 정이품송 공원 등과 함께 국립공원 속리산, 법주사를 연계한 전국 제일의 수학여행 1번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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