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소재 한국과수민간육종협회는 지난 7일 충림과수영농조합회의실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송재수 대표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전달했다.
이 협회에 따르면 송 대표는 1995년부터 복숭아 품종개량에 관심을 갖고 육종에 전념해 야생복숭아에서 ‘백설’ 품종을 육성하고 397호로 국가품종보호등록 후 전국적으로 560여 농가에 40여만 주를 보급했다. 이후 2010년도부터 ‘금적’ 복숭아 품종을 육종, 5128호로 국가품종보호등록 후 지금까지 계속 전국에 보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복숭아 품종은 물론 사과 후지품종 계통 3품종을 선발해 특성검정 중에 있는 등 좋은 품종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과수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이 인정돼 이번에 (사)한국과수민간육종가 정기총회를 통해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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