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산림조합 감사,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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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산림조합 감사, 투표로 결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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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2명 선택
▲ 왼쪽부터 강석지, 김민철, 박창흠
보은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은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추진한 사업 및 예산을 결산한다. 아울러 비상임 감사도 선출한다.
감사에는 강석지 전 보은군산림조합 상무와 김민철 전 보은청년회의소 회장, 박창흠 청소년육성회 사무국장 등 3명이 출마해 보은산림조합 대의원 31명으로부터 선택(2명)을 받게 됐다. 특히 이들은 보은중 선후배이며 보은청년회의소 출신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어 감사 선거 희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나다 순에 의해 기호 1번을 거머쥔 강석지 전 상무는 삼산초, 보은중, 보은농고, 대구 미래대학 지적토목과를 졸업했다. 영동군과 진천군, 충주 산림조합에서 상무를 지냈으며 임업후계자 보은군협의회장과 보은청년회의소 특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보은군대추대학 총학생회장, 보은군 임우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강석지(62) 후보자는 “37년간의 조합 근무 경력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은군산림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더욱 발전하는 보은군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김민철 현 보은군 산림조합 감사는 동광초, 보은중, 서울 경희고를 졸업하고 인천체육대를 중퇴했다. 전 보은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보은군외식업 지부장, 보은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현재 역임하고 있다.
김민철(59) 후보자는 “보은군 산림조합 감사의 임무와 직무를 충실히 하고 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기호 3번 박창흠 후보자는 보은청년회의소 회장, 충북지구 상임부회장, 동양일보 보은지사장, 보은신문 이사 등을 경험했다. 현재는 청소년육성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박창흠(59) 후보자는 “보은산림조합 감사로서 감사 규정에 따른 감사의 직무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조합의 업무활동 기능이 위축 또는 침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후보자들은 감사 입후보 후 한차례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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