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팀이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보은군을 연고로 여자축구리그(WK리그)에 참가한다. 지난 8일 보은군청에서 국군체육부대장 곽합 장군과 정상혁 군수, 오규상 여자축구연맹회장이 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상무팀은 올해도 2017 WK리그 총28경기(홈 14경기 포함)를 ‘보은상무’란 이름으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보은군은 상무여자축구팀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의료팀 그리고 경기장 시설 등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스포츠 메카를 표방하는 보은군은 2011년부터 WK리그를 개최하고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상무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은 “올해 리그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연고지인 보은군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제공 보은군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