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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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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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유네스코 등재 공식 신청
○…속리산 법주사를 포함한 한국의 전통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식적으로 신청했다는 소식이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7일 한국의 전통산사 7곳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에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난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에는 양산 영축산 통도사, 영주 봉황산 부석사, 안동 천등산 봉정사, 보은 속리산 법주사, 공주 태화산 마곡사, 순천 조계산 선암사, 해남 두륜산 대흥사 등이 포함됐다.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1년 5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전통사찰 세계유산 추진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사찰이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다.

남부3군, 'AI·브루셀라병'
투입 예비비 20억 '훌쩍'
○…지난해 말부터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소 브루셀라병 발생 등으로 보은·옥천·영동군이 투입할 예비비가 20억 원을 넘을 것이란 보도다.
뉴시스 통신에 따르면 옥천군은 AI와 소 브루셀라병 발생으로 이미 3억5000만원을 사용한 데 이어 11억800만원의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보은군도 이미 1억2000만원을 투입했고, 영동군도 4억5893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옥천군은 이미 확보한 예산 3억5000만원을 AI 발생농가 살처분 보상금(1억원)과 소 브루셀라병 살처분 보상금(2억5000만원)으로 다 사용했다. 보은군도 AI 유입 차단을 위한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 운영 등에 1억2000만원의 예비비를 사용했다.
보은읍 어암리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1일 8명씩 인원을 투입해 24시간 운영 중인 보은은 용암리와 질신리, 눌곡리, 상궁리 등 산란계 농장 4곳에도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AI가 조속히 종식되지 않으면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5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적지 않은 사업비 투입이 불가피하다.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본격 추진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충북도가 승인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토대로 오는 3월 중 착공할 방침이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114억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실버주택 100가구를 신축한다. 1∼2층에는 실버복지관이 들어선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은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토부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충북서 유일하게 선정된 군은 실버주택 건축비와 연간운영비 2억5000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앞서 지난해 2월에 국토부, LH공사 등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폭언과 물병투척 군의원 고소
○…의정간담회 도중 의회 간부공무원에게 물병을 던진 보은군의회 의원이 폭력과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보은군의회 J과장은 지난 1월 18일 보은경찰서에 보은군의회 P의원을 폭력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P의원은 지난해 12월 의정 간담회가 끝난 후 "2017년 본예산 심의 중 삭감 문제를 전자투표에 부쳤는데 결과가 외부로 유출됐다"며 J과장에게 "유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J과장은 "증거도 없이 의회 직원들을 예산 심의 내용의 외부 유출 범인으로 몰고 있다. 증거를 대라"고 반발하며 언쟁이 시작됐다. 이후 동료 의원과 직원들의 만류로 복도로 나간 둘은 서로에게 험악한 말을 쏟아냈다. J과장은 P의원의 보은농고 6년 선배.
충청일보에 따르면 J과장은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다른 의원과 후배 공무원들 앞에서 의회 내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범인으로 몰리고, 더욱이 의원과 직원을 떠나 후배에게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당사자가 사과를 한다면 받아줄 용의도 있지만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없어 불명예는 반드시 털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싶어 보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P의원은 이에 대해 "예산 심의 내용을 생중계하듯이 군민들이 속속들이 알고 있고 삭감을 주장한 의원에게 일부 항의 전화가 쏟아져 의정 활동에 심각한 위해가 되고 있다. 의원과 직원 모두에게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한 말이 언쟁으로 비화됐고 의회사무과장이 허리춤에 양 손을 대고 있어 순간적인 감정에 물병을 던지게 됐다"며 "조만간 서로 만나 오해를 풀 예정"이라고 했다.

보은군 재난관리평가 ‘보통’
○…충북도가 2016년 시군별 재난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은군은 청주시와 함께 보통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월2일부터 23일까지 16일 동안 각 시군의 재난관리 물적 제도적 시스템 구축, 신속한 상황관리, 재난대응 훈련 등 재난관리 역량 전 분야에 대해 1차 시군 자체평가, 2차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의 현지 확인, 3차 정성지표에 대한 민간위원들의 최종 확인 평가를 거쳐 확정했다.
정부(국민안전처) 평가지침에 의거 실시한 이번 평가는 우수그룹(30%), 보통그룹(60%), 미흡그룹(10%)으로 등급별 구분 선정한 결과 충주시와 증평군, 옥천군은 ‘우수그룹’, 청주시, 제천시, 보은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은 ‘보통그룹’, 영동군은 ‘미흡그룹’으로 평가됐다.

속리산IC 부근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모녀 참변
○…지난 3일 오후 10시 48분께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속리산IC 부근 보은-상주 고속도로에서 정모(61)와 하모(32)씨 모녀가 버스에 치여 딸 하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정씨 모녀는 함께 타고 있던 승용차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정씨도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탄부면 사찰서 불, 1억여원 피해
○…지난 2일 오후 1시18분께 탄부면 하장리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20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불은 사찰 본당과 요사체 등 건물 2동을 소실시키고 승용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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