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홀몸노인 식사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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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홀몸노인 식사배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09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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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노인 210명 대상 반찬 등 서비스 제공
보은군이 올해도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독거노인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동시에 안부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1억1500만원이며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위탁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60세 이상 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해 결식 우려가 있는 총 210명의 홀몸노인이 식사 배달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식사 배달은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를 통해 실시되며, 매주 1회 밑반찬을 배달한다.
특히 식사를 배달하면서 홀몸노인의 일상이 어떤지 챙겨보고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어르신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홀몸노인의 마음의 건강도 챙긴다. 또 지원대상자의 사망, 전출, 장기입원 등 변동사항 발생 시 즉시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보은군 노인복지계 지현기 관계자는 “이번 식사배달사업으로 어르신 삶의 질도 챙기고 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노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복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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