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리와 속리산 위험지구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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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리와 속리산 위험지구 정비한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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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0년까지 288억원 들여 교량 및 관로 정비
보은군이 보은읍 이평리와 속리지구 등 자연재해위험지구 2곳에 대해 288억원을 들여 정비를 추진한다.
보은군은 올해부터 4년에 걸쳐 최근 아파트 조성으로 기존 농경지 잠식 및 우수배제 시설 용량부족으로 인해 침수위험이 제기된 보은읍 이평리 일원의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정비키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4월 보은읍 이평리 일원 32만7,000㎡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군은 이곳에 2020년까지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또 이번 사업을 통해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하고, 1.9km의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이와 함께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속리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는 속리산 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해 2019년까지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하고, 0.5km의 하천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보은군 재난안전계 송동근 관계자는 “재해위험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재해위험 개선지구 등에 대한 정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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