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주기상청 업무협약…기상서비스 제공
상태바
보은군-청주기상청 업무협약…기상서비스 제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09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은군 정상혁 군수와 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보은군이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활용한 보은 대추 고급화에 나선다.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기상지청(지청장 하창환)과 맞춤형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날 협약식은 매칭 펀드 방식으로 추진되는 ‘보은 대추 고품질화를 위한 기상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은 군비 2000만원을 들여 기상자료 수집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한다. 또한, 청주기상지청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억원을 들여 AWS에서 수집된 기상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변환된 대추 생육에 필수적인 고급 기상 정보는 대추 재배 농가에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기상 환경에 따른 해충의 방제, 기상요건을 고려한 대추 재배 등이 가능해져 보은 대추의 품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 대추육성계 이현섭 관계자는 “농가에서 필요한 각종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대추 품질을 높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보은 임업 발전에 관심을 두고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 청주기상지청 하창환 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