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농한기를 맞이해 군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농한기 경로당 보건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 말까지 관내 2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매일 4~5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혈압, 혈당 측정, 뇌졸중, 심근경색예방교육, 겨울철 낙상예방교육,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구강관리 및 틀니관리, 금연, 절주교육, 암검진 홍보 등의 통합보건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겨울철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보건 교육을 실시해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건강생활 실천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예방중심의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