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방서에 따르면 열선화재는 동파방지를 위한 스티로폼, 헌옷 등으로 감은 보온재 위에 전기열선을 여러 번 겹쳐 함께 사용하는 경우 온도의 급격한 상승으로 보온재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다. 또한 열선 대부분은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받지 않은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화재로부터 위험성이 크다.
열선의 안전한 사용법으로 열선을 촘촘하지 않게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감아야 하며 열선 주변에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가연물을 두지 않는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열선 구입시 KC인증마크 확인과 안전한 방법으로 설치하고 열선 주변에 가연물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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