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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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2.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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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위, 인센티브로 사업비 도비 8억원 확보
보은군이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 평가에서 두각을 보였다.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까지 톡톡히 챙기는 성과를 거뒀다.
보은군은 충북도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인센티브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주관하고 도내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단계 균형발전사업 최종평가에서 보은군은 추진 적정성 및 사업성과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전략, 공모, 인센티브, 기타사업으로 구성된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성장 지역인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증평, 제천, 단양 등 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단계(2007~2011년), 2단계(2012~2016년), 3단계(2017~2021년)로 나눠 각 5년 단위의 지원을 통해 도 균형발전을 이끄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사업 등에 투자해 군 성장 동력의 밑거름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에 앞서 보은군은 지난해 인센티브 사업비 도비 3억5000만원을 스포츠파크 방송시설과 자전거 도로 LED 보안등 설치사업에 반영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군은 공모사업과 인센티브 사업 등을 통해 산림문화휴양촌 건립사업, 속리산둘레길 조성사업 등 11개의 균형발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보은군 경제정책실 원관희 관계자는 “균형발전 인센티브 사업비를 군에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분발해 하반기 충북도 평가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27일 최종 승인된 국토부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서 속리산 복합휴양 관광단지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스포츠파크 기반시설 설치사업 등 국비 1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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