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우선 40세대에 5300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일반조명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하여 전력비 절감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213세대에게 5000만원을 지원해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65세 이상 취약계층 등 165세대에게는 750만원을 들여 가스 안전 관리를 위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에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특히 고령층의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보은군은 오는 5월까지 각 사업별 대상가구를 조사·선정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보은군 경제계 김소영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는 총 1억8700여만원을 들여 49세대에 LED등을 교체해 주었으며, 531세대의 가스배관을 교체하고, 165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설치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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