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충북도 유망축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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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충북도 유망축제에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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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선정에 보은군 탈락
보은대추축제가 충북도 선정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평가와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7년 충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최우수축제로는 품바 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 노력이 돋보인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다. 우수축제에는 영동포도축제와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유망축제로는 지용제가 선정됐다. 보은대추축제와 증평인삼축제는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2017년 충북도 지정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방문 평가, 시군발표 및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지역축제육성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축제평가는 축제기회, 축제의 특성 및 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 발전성, 축제의 성과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단의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축제에 대해서는 최우수 7000만원, 우수 5000만원, 유망 3000만원씩 도비가 지원된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제천시가 추진하다 백지화된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시설인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 새 대상지로 진천군을 선정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일 전문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4곳(보은군과 옥천군, 진천군, 단양군) 중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6만5천여㎡를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접근성과 조기착공 가능성, 사업 성공 가능성, 기관장의 의지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진천군이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며 “군의회와 협력관계, 사업비 부담능력과 같은 사업 성공 가능성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사업은 소설가·시나리오 작가 등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는 단독주택 형태의 집필실 10여 채와 예비 작가 연수시설, 영상자료실, 세미나실 등을 짓는 게 핵심 내용이다. 사업비는 229억 원으로 국비 50%와 도·시비 각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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