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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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가시화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7.0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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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 받아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 13일 국토부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수형 건설본부장으로부터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공식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10개월 간 사전타당성조사결과, ‘대전조차장-오정역(신설)-대전역-옥천역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22.06km)’, 총사업비 추정227억, B/C 0.94를 확보했다.
B/C분석은 정부가 신규사업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비용과 편익을 비교분석하는 절차로서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경제성이 있어 추진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2021년 개통예정인 ‘신탄진-계룡역 서부측 충청권 광역철도’의 경우, 2015년 말 기재부예타결과 B/C 0.95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해 사업착수가 가능해졌다.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이 개통되면 현재 대전역까지 승용차 23분, 버스 0.3분이던 소요시간이 10분40초로 단축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또한 2025년 신설될 대전지하철 2호선이 오정역과 교차할 계획이어서 옥천역에서 대전지하철로도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충북도/대전시 등과 구체적 협의를 시작하고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조속한 기본계획에 착수토록 하는 등 남은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조기추진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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