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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는 보은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이사람 보은군 정상혁 군수
[1312호] 2017년 01월 12일 (목) 박진수 기자 jinsu-p@hanmail.net
최근 청소년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 선호도중 우위를 차지하는 분야가 공무원,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회풍토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지방행정 및 날로 심각해져가는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때이다. 청소년들에 비춰진 보은군 행정의 현실과 단체장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 보은고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보은군 정상혁 군수님를 만났다. 민선6기 보은군의 수장으로 보은군정을 수행하고 있는 정상혁 군수님을 만나 보은군의 현실과 미래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청소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편집자 주>


   
 
  ▲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이라는 비전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정상혁 보은군수.  
 
- 청소년기때 꿈과 군수님의 삶의 철학을 듣고 싶어요?
청소년기때부터 ‘농민을 위해서 살아보자’ 라는 꿈을 키웠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다방면으로 공부를 하면서 군대에 다녀온 뒤 더 확고해졌지요. 비록 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작은 부분 일지언정 전체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여러분들도 꿈을 키우고 자신에게 걸 맞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이런 사람이 되려면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해요. 바로 관찰력이 중요하죠. 남이 가는 길을 따라가려하면 안돼요. 가시밭길도 가봐야 되고 새로운 길로도 내가 먼저 가려는 도전정신으로 살고 있고 여러분도 이런 마음이 필요해요.

- 군수님을 이끌어준 멘토가 있었나요?
저는 이웃집 아저씨가 저의 멘 토였습니다. 그 분께선 항상 강조하던 3가지가 있었는데 첫째, 교우관계를 좋게 하라. 둘째, 매 시간을 소중히 여겨라. 셋째, 무엇이든지 신중하게 선택하라 는 조언을 항상 해주셨습니다.

- ‘앉아서 되는 일은 없다’라는 신념으로 바쁘게 일하시는데 군수님의 지치지 않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부정적인 말보다는 무슨 일이든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해요. 살면서 어렵지 않고 힘들지 않은 일은 없어요. 어떤 방법으로 도전하고 또 성취 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요. 의지, 노력, 지혜를 짜내야 해요. 조금하다가 안되면 다른 일 해보고 또 하다가 중간에 포기해 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다니는 나그네가 되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남이 안하려는 일을 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을 비전으로 공약 이행률이 60%가 넘는데, 현재 보은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공약이란 내가 군수가 된다면 이런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노력을 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한 것입니다. 물론 100% 공약을 이행하면 좋겠지만 이루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요. 보은군 예산으로 할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수질 누수율을 줄이는 사업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선 320억의 돈이 필요합니다. 지금 자금을 계속 마련하고 있고 2020년 까지는 정수장을 완공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 보은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은 군민들의 패배감, 열등감이 보은군 발전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와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통해서 군민화합과 즐거움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는 보은이 지리적으로 한국의 중앙에 있어 타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 숙소인 속리산은 기온이 3도정도 낮아서 서늘하고 울창한 숲 덕에 공기가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은군민들과 공무원들의 친절도와 앞장서서 겸손하게 행동하는 자세입니다. 이런 점이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면서 현재 스포츠의 메카란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10년후 보은의 발전상은 어떨까요?
일단 농업을 기반으로 해서 스포츠와 관광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하나의 틀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의 단일적 사업으로 만들어서 시너지 효과를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수학여행 1번지의 명성을 되찾아 살기 좋은 보은, 살고 싶은 보은으로 발전 되어 있을 겁니다.

- 보은군에 학생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학생 유치방안과 상주인구 유치방안에 대한 군수님의 정책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보은군이 1965년에 11만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부터 금년 6월 말까지 총 4천여명 정도가 보은으로 귀농을 했습니다. 현재 전국에 82개의 군이 있는데 2014년은 보은군만 3만4천여명으로 50년만에 늘었습니다.
상주인구를 늘리기 위해 기업체 유치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진프라임이라는 기업을 유치하여 종업원이 750명이고 보은사람은 250명 정도 취업되었으며 계속 흑자가 나기 때문에 인구가 더 증가할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노르웨이 회사가 있는데 지난달에 계약을 했습니다. 그 회사는 아시아지역에 수출할 제품을 생산할 공장을 세워야 하는데 보은군과 영동군이 경합지역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보은군으로 결정이 되어서 그 회사도 보은군에서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인구가 많이 늘 수는 없겠지만 공업단지나 회사를 유치하면서 일자리를 늘려 인구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인터뷰 도중 건강한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정상혁 군수.  
 
- 군수님께서 추진하신 사업 중 보은군 청소년을 위해서 구상하고 계신 사업이나 하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청소년들의 활동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집도 설치하고 했는데 보은군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2014년전 까지는 22억 정도를 보은 교육을 위해 교육청에 지원을 해주었는데, '1년의 세수가 인건비에 미달되는 시군에는 교육 지원을 해주면 안된다.' 라고 패널티를 주어서 전국 70여개, 충북은 6개 시군 단양, 괴산 ,증평, 보은, 옥천, 영동 6개 군은 군비로 청소년 교육 문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보은군의 세수목표가 141억으로 실제 걷히는 것은 115억~120억입니다. 그러면 인건비 360억의 1/3밖에 안 되는 거죠. 보은군은 교육에 지원이 힘들어 지금 지원 해주는 것은 급식비 8억 5천만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일단 두둑한 배짱을 가지고 굳게 갔으면 합니다. 고난과 시련은 나를 단련시키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런 가시밭길을 선구자로서 뛰어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들이 이미 개척한 아스팔트길을 뒤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길로 올곧게 가길 바랍니다.

- 인터뷰후기
이번 인터뷰는 9명이서 모두가 같이 참가하였다. 군청회의실에서 마이크도 있고 마치 TV에서보던 청문회나 기자회견 같은 분위기로 긴장감도 들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리들이 모르고 있던 많은 일들을 알 수 있었으며 청소년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에 군수님의 생각을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인터뷰 보은고 진로탐색반
/정리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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