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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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포함
  • 보은신문
  • 승인 2017.0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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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 속리산복합 휴양 관광단지 조성사업, 스포츠파크 기반시설 설치사업,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벽두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등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10년 청사진이 마련됐다는 소식이다.
충북도는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향후 10년간 추진할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고시(구랍 30일)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을 받은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2014년 신규로 제정된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최초의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도내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발전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도내 성장촉진지역 5개 군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반영했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지역·부문·계층·산업 간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을 설정한 4대 추진전략에는 43개 지역개발사업에 국비 4230억원, 지방비 3609억원, 민자 1조2819억원 등 총 사업비 2조 658억원이 반영됐다.
보은군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 △속리산복합 휴양 관광단지 조성사업 및 기반시설 △스포츠파크 기반시설 설치사업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안에 포함됐다.
충북도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속리산 복합 휴양 관광단지 조성 사업,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 등 9개 사업에 1조 18억원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균형발전과 이태훈 과장은 “이번 계획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권역별, 부문별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 검증을 거치는 등 기존 사업계획과 다르게 광역화, 구체화되었다”고 했다. 이어 “향후 10년간 추진될 지역개발사업으로 성장촉진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이번에 수립된 지역개발계획의 신속한 시행을 위해 1월부터 각 시군 단위사업별로 지역개발사업구역, 실시계획 승인 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흠 의원 “성촉지구는 낙후지역이라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
한편 박덕흠 국회의원도 동남4군이 국토부가 확정 고시한 세부 지역개발사업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국회국토교통위원인 박 의원은 “1년 동안 개별사업 심의과정에서 동남4군 핵심필요사업이 검증을 통과해 충분한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를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동남4군의 경우 지난해 38개 신청사업 중 최종 31개(보은5/옥천8/영동6/괴산12)에 달하는 대부분의 시군발전 핵심사업이 정부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31건, 국비 3,288억/총사업비 1조3,730억의 사업이 향후 10년간 동남4군에서 펼쳐지며 △이중 20건, 787억/총사업비 3,300억이 신규사업으로 새롭게 확보됐다.
박 의원은 “우리 동남4군이 전부 성장촉진지역라는 점은 낙후지역인 동시에 그만큼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주민여러분의 성원과 군청 공무원의 노력으로 새로운 10년 대계, 새해 새희망을 열어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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