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농식품 수출촉진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시군 감사운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수출실적, 수출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에 대해 평가했으며 보은군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은군은 12개 수출단지 및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울토마토, 대추, 배, 김치, 배추 등의 농산물을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1,930만불(233억여원)을 수출해 수출실적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은군은 이번 수상으로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농산물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보은대추 일본 수출을 위한 다카치오물산과의 MOU체결, 미국 LA한인축제 참가를 통한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이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끌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수출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와 FTA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은군은 또 충북도 주관 ‘2016년 시·군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감사 이행실태, 시·군 자체감사 실적, 국가시책 운영 실적 분야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군은 밝혔다.
충북도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서면평가 및 시군 순회 현장점검을 통해 감사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보은군은 시군 자체감사 추진실태 분야에서 예산 대비 절감 실적과 국가시책 추진 분야의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 감사계는 “2017년에도 전문화, 답습적 감사 등을 지양하고 부정 부패 없는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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