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조류인플루엔자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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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조류인플루엔자 비상체제 돌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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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정부의 위기경보 ‘심각’ 상향조정에 따라 조치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한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기존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고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부서별로 인력을 파견·지원하는 등 협업체계를 정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는 총괄반, 예산 행정지원반, 방역통제반, 강제폐기 및 소독실시반 등으로 구성되어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24시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상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가금류 사육 농장에 축사소독약품과 방역용품을 긴급 지원하고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초동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정부가 AI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한 만큼 각 농장에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독과 차량,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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