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김태진 회장이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농촌 운동본부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농촌 운동본부는 농촌에서 인생 2막을 열어가는 귀농귀촌인들의 완벽한 정착을 위해 지난 16일 내북면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촌 운동본부는 지난 9월 발기인 회의를 갖고 도시인의 귀농귀촌 촉진을 통한 젊은 농촌 실현을 위해 충북도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이날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운동본부는 충북을 아우르는 단체로 청주시,충주시,제천시,보은군,영동군,진천군,괴산군지부 설립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개 군은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중장기적인 목표로 각 지부별 귀농귀촌운동본부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재배한 작물 및 가공상품의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및 도시민 유치사업을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또한 각 시군별 귀농귀촌인 교류를 통해 유망작물 및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대도시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에 나서 농업의 소득화를 앞당기고 이를 통해 젊은 농촌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젊은 농촌살리기 운동본부 박흥서 상임대표와 귀농귀촌 정보교류 및 도시민 충북 유치. 농촌체험 학교운영,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과 소득작물 획득, 판매 등을 함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보은군 김태진 회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농산물의 경쟁력이 떨어져 탈농촌화가 지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며“농촌과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돌아와 부가가치가 높은 블루오션 작목을 개척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촌 운동본부가 이러한 역할을 맡아 돌아오는 농촌,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는 농업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