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제일노인대학에서는 다른 곳과는 달리 3년을 꼬박 다닌 학생에게만 수료증을 주고 학생답게 대학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쓰고 수료식을 할 수 있다.
제일노인대학에서는 노래교실, 웰빙댄스교실, 한글교실 등을 운영해왔다.
이날 정진원 부학장이 사회를 보고 수료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정상혁 군수, 고은자 의장, 박경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송죽교회(김영구), 보은순복음교회(윤경현), 보은감리교회(우재준), 원남교회(박명수), 구인침례교회(최우중)에서 축하공연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주었다.
정상혁 군수는 “노인대학은 우리 보은군 밖에 없습니다. 저는 군수로서 어떻게 우리 고장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눈 많이 내리고 미끄러울 때는 출입을 삼가시고 방안에 계시더라도 아침, 점심, 저녁 꼭 챙겨드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가 훗년에 또 제일노인대학에 나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들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2부에서는 시상이 이어졌다.
오달식 학장이 노인복지대학 총장인 정상혁 군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군수의 표창장은 양현일 학생이 받았다.
▲3년 수료자 △노래교실 김이분, 곽찬순, 박문임, 이복득, 이재임, 오덕순 △웰빙댄스교실 김순자, 김옥임, 김춘희, 백분악, 유재순 △한글교실 권혁대, 주점순, 권용귀 ▲모범상 △웰딩댄스교실 김애순 △노래교실 전연태 △한글교실 이갑술 ▲개근상 곽찬순, 박용출, 방상순, 박분임, 이재순, 이정구, 이순남, 이문자, 이종자, 오덕순, 전연태, 양현일, 황창호, 이재임 ▲학장상 △웰빙댄스교실 김순자, 김동옥, 서선이, 손학순, 신효식, 이영희, 정종남, 최삼영, 최동춘 △한글교실 김정임, 정말순, 주점순 △노래교실 황창호 ▲장수상 △노래교실 안예원, 염이순 △웰딩댄스교실 조금분 △한글교실 주점순
시상식을 마치고 제일노인대학 수료식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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