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9일 속리산홀에서 노인, 장애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행복나눔 축제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평생교육의 소중함과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노력한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군수 및 군의장 표창도 진행되었다.
군수상에는 김계영, 우태재 그리고 군의장상에는 정광자, 김봉수, 복지관 모범상에는 윤병종, 백정자가 수상했다.
발표회 참가팀으로는 노인풍물반이 식전공연을 맡았고, 영어반이 팝송 및 영어 동화 구연, 전통 민요반이 뱃놀이타령, 라인댄스 소양강처녀, 건강체조 웃으며 삽시다로 참가했다.
장애인은 시각장애인 민요반, 경기민요메들리, 노래교실 오라버니, 음악교실 실로폰, 직업훈련반 댄스, 요가 등이 참가했다. 그리고 노인장애인 통합 합창반은 선구자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빛나라나눔복지회(회장 박창흠) 주최, 빛나라 기획예술단(단장 신승아) 주관으로 경기민요, 남도민요, 트로트메들리, 밸리댄스 등의 재능나눔 무료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무대의 장이 되었다.
박미선 관장은 “우리 가족 이웃들과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