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행사 및 환경정화로 봉사 실천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 뉴보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근)이 2일 속리산 세조길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창립 28주년기념식을 겸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라이온 및 네스(부인회원)가 참석했다.
이들은 창립기념식에 앞서 속리산을 방문해 법주사입구부터 세심정에 이르는 2.35km구간의 세조길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근 회장은 “창립기념행사는 해마다 해오는 것이지만 올해는 뭔가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위해 요즘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세조길에 대한 정화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조길도 걷고 쓰레기도 줍다보니 회원들이 너무 좋아해 회원들과 협의해 매년 이와 같은 활동을 계획해볼 생각”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이들은 속리산을 하산한 후 조촐한 창립기념식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뉴보은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의 이념에 따른 봉사를 하고 있지만 평소 농가일손돕기, 어려운 이웃돕기, 집수리봉사 등 생활밀착형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뉴보은라이온스클럽은 1988년 12월 2일 보은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28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어 현재는 93명의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13일 정기월례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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