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품은 플라타너스와 단풍나무 사이의 오솔길이 고즈넉한 모습으로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 고요함과는 달리 이날 서울과 지방 등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려 성난 민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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