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모 미술관 건립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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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모 미술관 건립은 안 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2.01 16: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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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과 박물관을 건립하면 지역문화 수준이 향상된다는 보은군의 논리는 한마디로 무지함을 보여주는 수준이다. 지역문화 수준은 외형적 하드웨어가 아니라 정신적, 물질적 발달상태 즉 소프트웨어가 지역문화의 수준이다.”
보은읍 뱃들공원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김승종 전 보은군 민원비서가 보은군이 추진하는 이열모 미술관 건립에 대해 지난달 30일 보은군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반대 논거는 이렇게 요약된다. △정상혁 군수의 오만과 독선 행정 △재정자립도(7.8%)에 비쳐 불요불급 △관광객 증가와 무관 △농업부분에 대한 투자 위축 △실정법과 절차 위반이란 것이다.
김승종 전 민원비서는 “보은군수는 이열모의 미술전시관을 보은군내에 설립하기로 한다는 반대급부가 있는 조건부 협약을 했으며 미술관 초대관장은 기증자가 추천하는 자로 선임하고 예우는 보은군 규정에 의한다는 반대급부가 있는 협약은 기부금품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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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7 2016-12-04 10:27:22
전국 지방에 산재해 있는 많은 미술관, 박물관중 적자 운영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견학해 보고 추진하는지 묻고 싶다. 또 모처럼 시간을 내 여행을 하고자 하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뭐하려고 시골에 있는 미술관을 찾아 일정 중 귀한 시간을 투자할까? 투자목적과는 달리 관람객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운영상의 문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숙고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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