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업단지 분양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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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업단지 분양 ‘순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1.2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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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시티·월드피씨와 투자협약
197억원 규모 116명 고용계획
▲ 중앙 왼쪽부터 월드피씨 김현영 대표이사, 정상혁 보은군수, (주)네오시티 고엄식 대표이사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지난 10월 9일 준공한 보은산업단지(1차)의 분양률이 65%를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보은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와 보은군, ㈜네오시티(대표이사 고엄식), ㈜월드피씨(대표이사 김현영)가 보은산업단지에 197억 원 규모의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네오시티는 철도, 도로시설 수직구 등 대형공사현장에 투입되는 다양한 슬립폼공법, 연도시공 및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 1만977㎡ 부지에 47억 원을 투자해 8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월드피씨는 일반적이지 않은 특화된 PC프로젝트 생산이 가능하며, 디자인에 중점을 둔 PC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 1만134㎡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보은산업단지 내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행복주택 200세대를 국토부 선정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1차적으로 120세대는 2017년도 말 입주예정인 가운데 행복주택은 기업의 정주여건 등을 크게 개선해 산업단지 분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산업단지 1공구의 분양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2017년에 조성하는 2공구의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미 지난 10월 25일 첫 외국기업 유치로 베오스코리아(유)가 2공구 내 3만3000㎡ 규모의 입지를 확정하고 MOU를 체결해 앞으로 2공구 분양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친화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기업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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