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사무소가 행정처리 위주의 복지서비스를 탈피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참좋아YOU데이(당신을 위한 날)’가 호응을 얻고 있다.
‘참좋아YOU데이’는 매주 목요일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영석, 최경기)가 복지사각지대 가정 방문 후 대상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17일에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인 김 씨의 가정을 방문해 다가오는 겨울철 난방비와 경제적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협의체는 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을 계획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7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각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보은읍 김민경 담당은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을 보살피는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